2025년 4월 22일 오후 6시 20분,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평범한 퇴근길 마트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60대 여성이 사망하고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은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2025년 4월 22일 오후 6시 20분
- 장소: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대형마트
- 피해자: 60대 여성(사망), 40대 여성(부상)
- 가해자: 30대 남성 A씨
✅ 범인 A씨의 정체와 동기
- A씨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병원 환자복 차림이었습니다. 손가락 골절로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과거 범죄 전력은 있지만 동종 범죄는 아니었습니다.
- A씨는 마트에서 소주 1~2병을 마신 후, 판매 중인 칼의 포장지를 뜯어 흉기로 사용했습니다.
🚨 진술 내용과 의문점
-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의사가 해치려 해 자살하려다 겁이 나 타인을 공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일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신질환 병력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손가락 골절은 일반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 부상으로, 이 진술의 신빙성은 낮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 범행 과정과 체포
- A씨는 마트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마신 뒤, 칼을 꺼내 60대 여성과 40대 여성(마트 직원)을 공격했습니다.
- 범행 직후, 마트에서 약 50m 떨어진 골목에서 피묻은 손으로 담배를 피우며 전화 통화를 했고, 6시 30분경 112에 자진 신고를 했습니다.
- 경찰에게는 “하나만 피우고 갈게”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으며, 저항 없이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 피해 상황
-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 40대 여성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 중입니다.
🧩 사회적 파장과 유사 사건들
이번 사건은 단순 범죄가 아닌 이상동기 범죄, 즉 무차별적 묻지마 공격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 신림역, 서현역, 등산로 성폭행 사건 등과 비슷한 성격을 띱니다.
- 최근 서울 봉천동 아파트 방화 사건도 발생하며,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 마트, 지하철역, 인도 등 일상 공간에서의 범죄 발생으로 일상 속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경찰 대응과 제도적 과제
- A씨는 살인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에 구속됐습니다. 당초 살인미수였으나 피해자 사망으로 혐의가 변경되었습니다.
- 과거 유사 사건 대응 이후 도입된 특별치안활동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공중협박죄의 실효성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정리: 또다시 반복된 흉악 범죄, 대응은?
이번 미아역 칼부림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구조와 안전망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경찰은 조속한 수사를 통해 정신질환 여부와 추가 범행 가능성을 철저히 규명해야 하며, 시민 불안을 해소할 실질적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