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정보 유출 사건, 꼭 해야하는 필수 대응법 총정리

SKT 유심 해킹 정보 유출 사건 꼭 해야하는 필수 대응법 총정리

최근 SK텔레콤(S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심(USIM) 해킹 사건이 발생해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유심을 복제하거나 통신사 변경(번호이동)을 시도한 뒤, 2차 범죄(금융 사기 등)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본인 인증 시스템 자체를 뚫은 것으로 보여 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이동통신 업계 비상

2025년 4월, SK텔레콤(017670) 이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유심(USIM) 관련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하고, 자진 신고했습니다. SKT는 4월 22일 공지를 통해 "2025년 4월 19일 오후 11시쯤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님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23년 LG유플러스 해킹 사건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동통신사에서 발생한 대형 보안 사고로, 이동통신 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K텔레콤 공식 대응 상황

SKT는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악성코드 삭제, 해킹 의심 장비 격리 조치 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유출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SKT는 전체 시스템 전수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생 시 즉각 이용 정지 및 고객 안내 등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유심(USIM) 해킹이 위험한 이유

USIM(가입자 식별 모듈) 은 이동통신망 내에서 사용자를 식별하고 인증하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정보가 탈취될 경우 불법 USIM 복제, 타인 명의 도용, 문자(SMS) 가로채기, 금융 및 개인정보 범죄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추가 보안 조치 - 유심 보호 서비스

SKT는 이번 사태와 별도로 무료 ‘유심보호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 주요 기능은 USIM 임의 사용 방지, 무단 기기 변경 차단, 해외 로밍 제한 설정, 유심 분실 또는 도난 시 해외 부정 사용 차단 입니다.

가입 방법은 SKT 고객센터(114) 또는 T월드 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가입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세요.

유심 보호 서비스 바로가기

정부 대응: 과기정통부·KISA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은 SKT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뒤 사고 관련 자료 보존 및 제출 요구, 4월 21일 현장에 전문가 파견, 피해 현황 및 사고 원인 심층 조사 착수를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향후 SKT 시스템 내 기술적·관리적 보안 문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 조치를 명령할 계획입니다.

이동통신사 해킹 사건 연혁

해킹	규모, 특징	사건피해
2012년 KT 해킹	약 830만명 개인정보 유출	영업 전산망 해킹
2023년 LG유플러스 해킹	약 30만건 고객정보 다크웹 유출	과징금 68억원 부과
2025년 SK텔레콤 유심 해킹	피해 규모 조사 중	악성코드 통한 USIM 관련 정보 유출